'인생의 게임'을 한 24세 제자 → 사령관의 활짝 웃는 얼굴 "대담함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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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실히 오명진의 날 아닌가요?"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오랜만에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시리즈 3차전에서 데뷔전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고 3안타 6타점을 기록한 오명진을 앞세워 13대 4, 9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리즈 승리를 내줬지만 이틀간의 패배를 한 번에 복수한 듯한 경기였습니다.

양의지의 결장으로 타선은 이미 비어 있었고, 그 공백을 메운 선수는 오명진이었습니다. 오명진은 4회 1사 만루에서 롯데 송재영을 상대로 우익수 펜스를 넘기는 116.9m 만루 홈런을 쳤습니다. 이날 첫 실점이었습니다.

두산은 4회말 6실점의 빅이닝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롯데도 5회초 전준우의 홈런으로 3실점으로 추격했지만 두산은 5회말 곧바로 3점을 추가하며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오명진이 만루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습니다.

오명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7회말 2타점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실험경기 타격왕'(타율 .470, 27타수 11안타)에 올랐지만 정규시즌 동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채 4월 11일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명진은 열흘 뒤 복귀해 이후 5경기에서 무려 9안타를 치며 타율 0.500(18타수 9안타), 1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깜빡이던 모닥불이 마침내 다시 불붙었습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3년 계약 마지막 해의 부진으로 정신적으로 고통받았을 것입니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은 확실히 오명진 선수의 날이었습니다. 그는 팀 동료들과 팬들이 바라던 첫 홈런,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 홈런을 치며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저는 그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적시타를 쳐낸 것에 대해서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의 첫 홈런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또한 "테이블 세터 정수빈과 김인태가 각각 3루타를 치며 수문을 열었고, 4안타를 친 케이브도 귀중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오명진의 데뷔 첫 홈런은 무사히 회수됐다. 두산 관계자는 "오명진의 데뷔 첫 홈런의 상징으로 좌석 업그레이드, 양의지가 사인한 공 2개, 오명진이 사인한 공 1개, 기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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